[책 리뷰]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_고명환 지음

첫인상
앞서 리뷰했던 책을 읽은 후 아내가 선물한 두 번째 책이었다. 첫인상은 겉표지의 일러스트가 매력적이지 않았다. 차라리 책장 일러스트 느낌이 더욱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다. 이 그림을 선택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페이지를 넘겼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내 생각
우선 이 정도면 저자인 고명환님 책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책 역시 가볍게 읽힌다. 저자의 독서경험을 통해 변화한 인생을 강조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준다.
다음으로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러 단계에 맞춰 책도 추천해 준다. 사실 이 부분을 크게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의 경우 요즘 하루가 매우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어서 따로 집중하며 책 읽는 시간이 없다. 물론 하루 5분 10분 책을 읽는 건 가능하나 만족되는 시간은 아니다. 적어도 한 챕터씩은 읽어야 해소된다. 이러하듯 각 사람마다 다양한 독서 방법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럼에도 이 책을 추천한다면, 역시나 다양한 책들을 소개해준다는 것이 좋았다. 특히, 부록을 만들어 저자가 제시하는 각 단계별 추천도서가 정리되어 있다. 지금은 읽을 책들이 꽤 있다 보니 아직 여기 부록에 적힌 책들을 시작하진 못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언젠가는 모든 책을 읽기 원한다.
추천하는 대상
이 책은 책을 자주 많이 다양한 분야로 읽는 사람들에게는 굳이 추천할 이유는 없을 것 같다. 그러나 새해가 되어 책 읽기를 마음먹었다면, 처음부터 어려운 책으로 시도하지 말고, 이 책부터 시작해 보길 추천한다. 한번 읽음으로써 본인의 책 읽는 방식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으며, 이 책에 나온 각 단계별 추천도서를 받아 볼 수 있다. 물론 인터넷을 통해 추천도서를 받아볼 수는 있겠으나 대체로 광고였던 적이 많았던 것 같다.
마지막으로
개인적으로 먼저 리뷰했던 고명환님의 '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와 이 책 중 한 권을 고르라면 난 이 책을 고르겠다. 두 책 모두 책 읽는 것에 대해 강조하고 있는데, 그중 단순히 이 책에 추천 도서가 더욱 많이 기재되어 있기 때문이다.
"나는 일부러 쉬운 길이 아닌 어려운 길로 갔다. "
'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 중에서
- 저자
- 고명환
- 출판
- 라곰
- 출판일
- 2023.06.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