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처음엔 어떤 책인지 몰랐다.
역시 집의 책장에 꽂혀 있어 집어 들어 한 장 한 장 펼쳐보았을 뿐이었다.
하지만 금세 읽게 된 책 중 하나일 것이다.
책을 읽으며 몰입이 되기도 했지만, 최근 관심 주제 중 하나였기에 더 집중하여 읽게 되었던 것 같다.
주기적으로 한 번씩 상기하기 위해 읽어줄 만한 책이라 생각된다.
간단한 저자 및 책소개
저자인 안데르스 한센은 스웨덴의 저명한 정신과 전문의다.
'뇌는 달리고 싶다'라는 책으로 대성공을 거둔 작가이기도 하다.
이 책은 2019년 책으로 스마트폰과 SNS로 인해 변한 환경들이 우리의 뇌에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분석한 책이다.
이 책을 통해서 유아 때부터 디지털미디어에 노출이 되는 비율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통해 생각하게 된 것들
이 책은 점진적으로 디지털미디어 노출에 대한 내용인 듯하다.
최근 나와 아내는 어린아이를 키우다 보니 미디어 노출에 대해서 정~말 많은 대화를 나누었다.
아이가 아직 없을 때 식당이나 카페에서 폰을 보여주는 부모들을 보면 속으로 비난을 했지만 지금은 이해되기도 한다.
우리도 결론을 내리기 전에는 가끔 보여주기도 했다.
사실 보여주면 그 순간만큼 정말 편해진다.
특히, 식당에서는 보여주는 순간 조용해지며, 편하게 밥도 먹을 수 있다.
그럼에도 결론은 보여주지 말고 좀 더 노력하자였다.
최근 육아 관련 여러 매체를 통해 미디어 노출로 인한 아이들의 문제들이 점점 눈에 띄게 많아졌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정말 안보여주고 살 수 있을까 싶기도 하다.
우리 아이만 봐도 태어나면서부터 정말 쉽게 노출이 되었다.
자주 뵙지 못하는 우리의 부모님들께 종종 보여주겠다고 하던 영상통화도 자극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이제는 없어서는 안 될 스마트폰이지만 이를 통제하는 것은 결국 본인일 것이다.
아이들의 경우 그 역할을 부모가 해주어야 할 것이다.
추천
읽어보세요. 아니 반드시 읽어야 하는 책입니다.
특히 아이와 함께 사시는 분들 꼭 읽어보세요.
아이를 위해서라도 읽어야 합니다.
미디어노출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하게 알려주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아이가 성장할 때마다 주기적으로 읽어 볼 책인 것 같습니다.
"저희는 집에서 아이들의 디지털 기기 사용에 제한을 두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 인터뷰 중에서
인스타브레인 중에서..
- 저자
- 안데르스 한센
- 출판
- 동양북스
- 출판일
-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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