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게 된 계기
아내가 임신을 하고, 5개월째? 되었을 때부터 읽어주던 책이다.
지금은 가끔 동화책 읽듯이 읽어줘도 좋아한다.
혹시, 이걸 읽어주던 걸 기억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었다.
간단한 소개
어른이 아이에게 읽어주기만 하는 동화책이다.
그래서 일반 동화책이라기보단 어른들 일반 책 같다.
중간중간 그림이 있어 뱃속의 아이에게 보여줄 수 있다? 볼 수 없을 텐데 라는 생각이 들지만 그냥 엄마를 보여주거나 배에다가 그냥 그림을 보여주었다. 이상하다 생각되면 그냥 보여주지 말자. 의문을 가지면 한도 끝도 없다.
예전 유퀴즈에 산부인과 의사 선생님 편 때 태교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없다고 얘기하신 게 기억이 났다.
우리는 태교를 강조하시는 의사 선생님에게서 출산을 맡겼기에 그냥 열심히 했던 것 같다.
나름 수월하게 커주는 아이를 보며, 태교를 잘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해 본다.
그래야 내 노력이 증명이 되는 것이라 생각되기 때문이다.
겉표지에 뇌 발달 전문가의 감수라 적혀있다.
그저 믿음을 가지고 읽어보자.
대신 읽어줄 때 진심으로 읽어주었다.
이 책을 추천?
태교 동화책들은 이미 많이 있다.
그중에 하나 골라서 읽어주면 된다고 생각한다.
굳이 이책이 아니어도 괜찮다고 생각한다.
나 또한 이 책 말고 다른 책을 읽어보진 못했다.
하루 5분 정도면 충분히 한편 읽어줄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없다.
아이를 위한다는 것이 추상적이라 생각이 든다면, 아내를 위해서 읽어주자.
아내와의 관계에도 긍정적일 거라 생각된다.
목차가 개월수마다 나눠 저 있어 개월수 맞춰서 읽어주면 편하다.
이제는 집에 다른 책들도 많이 있지만, 간간히 읽어주면 좋아한다.
그리고 잠들기 전에
오늘 하루 누렸던 그 느낌들을
마음 곳곳에 살살 뿌려두는 거야
내일 아침 더 큰 행복을 낚을 수 있게.
'하루 5분 뇌태교동화' 중에서...
- 저자
- 정홍
- 출판
- 위즈덤하우스
- 출판일
- 2020.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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