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부부는 커피를 참 좋아합니다.
그중 뽑으라면 플랫화이트입니다.
원래 저와 아내가 과거 연예를 할 때 카페를 가면
저는 아메리카노, 아내는 카페라테를 마셨습니다.
아내의 권유로 라테의 맛에 빠지기도 했죠.
그런 우리가 플랫화이트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결혼을 하게 되고 신혼여행을 갔을 때였습니다.
체코 프라하로 신혼여행을 갔고, 저흰 5일 동안 프라하에서 지냈습니다.
프라하의 곳곳을 걸어서 누볐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에 노상 상점에서 커피를 팔길래
고르던 중 플랫화이트가 눈에 띄어 주문하였고, 맛을 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맛보는 순간 플랫화이트에 매료가 되었죠.
돌아와 얼마의 시간이 지난 후 플랫화이트가 국내에서도 파는 곳이 생겨났습니다.
아이가 생기고 카페에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종종 가게 되면 늘 플랫화이트를 시켜 먹습니다.
그때의 추억도 생각이 나고, 맛도 좋아서죠.
서두가 많이 길었네요.
그래서 플랫화이트는 저에겐 일상 속의 작은 행복입니다.
플랫화이트 관련 포스팅을 종종 하게 될 텐데
이곳은 그 첫 번째입니다.
우리 가족은 롯데타워 B1층 아쿠아리움에 가기 위해 롯데타워로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잠실 버스환승센터에 처음 가봤습니다.
제법 편했습니다.
아이를 유모차에 태우고 이동하는데 잠들어버려 아내와 여유를 잠깐이나마 부리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중에 찾게 된 카페입니다.
도토리숲(지브리샵) 건너편에 위치해 있습니다.
빵과 케이크, 커피를 파는 매장이었습니다.
인테리어는 살짝 해체주의가 느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특히 케이크종류가 많았었는데, 꽤 아티스트적인 느낌이어서 그런지 가격대가 좀 있더라고요.
우리는 그럴 여유는 없었기에 그냥 커피만 마시기로 했습니다.
플랫화이트가 있어서 시켜서 홀짝이고 싶었습니다.
독특한 디자인의 쟁반 위에 아이스와 핫 플랫화이트를 주문하였습니다.
가격은 각 6,000원
맛은 좋았지만, 여유가 부족했습니다.
아이가 언제 깰지 모르는 상황이었거든요.
그리고 여기서 여유를 부리고 싶지 않았어요.
자주 올 수 있는 곳이 아니기에 좀 더 둘러보고 싶기도 했거든요.
서둘러 마시고, 다른 것을 보기 위해 우리는 움직였습니다.
I LIKE FLAT-WHITE.
또 다른 플랫화이트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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