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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한 행복]

[책 리뷰]프리워커스_모빌스 그룹 지음

by 더딘 2024. 4. 24.

계기

역시 집에 있던 책이었다.

이전에 와이프가 추천하기도 했던 책이다.

어떤 책인지 궁금했지만 그땐 읽지 않았다.

이제야 읽어보았다.

저자 및 책 간단 소개

개인이 저자가 아니다. 모빌스 그룹이라는 회사명? 이 저자로 되어있다.

물론 책을 직접 쓴 사람은 있지만 내용에 대해서 하나의 업무처럼 회의하고 동의를 받고 써낸 느낌이며, 책에도 그리 쓰여있다. 책 내용도 간단하게 소개를 하자면, 3명의 친구? 들이 회사를 만들어서 각자 할 수 있는 것을 하는 곳이다.

일을 즐기는 분들인것 같다.

마음에 맞는 동료가 친구가 되고, 친구끼리 회사를 세우고, 무언가를 함께 이뤄나가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다.

읽으면서 부러웠다.

유튜브는 보진 않았지만, 나름 재미있을 것 같다.

회사를 만들고, 일을 하는 방식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한다.

나눔

읽다가 마음에 와닿는 여러 내용들을 공유해본다.

1. 우리가 나이팅게일처럼 모든 걸 나눠주고 싶어서가 결코 아니다. 우리가 노력을 쏟은 만큼 돌아와서다.
2. 회사를 다닐 때는 무슨 일을 하는지에 주로 몰두했다. ..... 회사를 나와보니 이런 것들은 그저 경력 몇 줄로만 남을 뿐이었다.
3. 일을 바라보는 우리의 태도는 '자유'라는 가치에 뿌리를 둔다. ...... 보다 적극적으로, 주체적으로 자기 방식을 찾아 나설 때 얻을 수 있는 가치다. ...... 우리는 주체적으로 일할 때 더 만족감을 느꼈고, 성장했다.

대부분 하나의 챕터에 있던 글들이 끌렸다.

요즘 회사를 안 다니면서 취업을 준비하며, 새로운 일도 염두에 두고 있다.

난 이들보다도 못한 경력이 남아있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몇 줄 경력에 나는 미련을 가지고 있을 뿐이란 생각이 든다.

이를 버렸을 때 나도 뭔가 더욱더 새로워질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과거부터 나는 마음속에서 늘 '자유'를 외치며 살아왔다.

그렇지만 전혀 자유로운 삶을 살아가고 있지 않다.

그 이유가 결국엔 내가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하지 않아서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들처럼 일하고 싶다. 정말 자유로워 보인다. 일을 사랑하는 것이 느껴지기도 한다.

요즘 나의 관심사는 육아도 있지만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생각하고 있다.

여태 사랑하는 일이 하나 없다는 것에 참담함을 느낀다.

 

결국 내가 주체적으로 무언가를 시작한다면, 나도 진정한 자유를 누릴 수 있을까?

 
프리워커스
‘일’에 대해 오랫동안 고민해 온 사람이라면 주목해야 할 책이 출간됐다. 일하는 사람들을 위한 날, 노동절을 앞두고 출간되는 《프리워커스》다. 이 책은 지금처럼 일해도 괜찮을지, 일의 다음을 고민하고, 나답게 일하고 싶다고 마음먹은 사람들에게 ‘지금 어떻게 일하고 있나’, ‘뭐부터 시작해야 하지’, ‘어떤 태도로 일할 것인가’와 같은 여덟 가지 질문을 던진다. 질문에 답하듯 쓰인 이 책이 ‘어떻게 하면 오래오래 재미있게 일할 수 있을지’ 자신만의 답을 찾아가도록 도와준다. 회사에 소속되어 일하는 사람부터 다음 스텝을 고민하거나 내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사람까지 폭넓게 읽힐 책이다. ‘프리워커’는 자신이 하는 일과 방식에 꾸준히 질문을 던지며 더 나은 방식을 찾아가는 사람이다. 저자인 모빌스 그룹은 브랜드 모베러웍스를 운영하는 팀으로, 기존의 일하던 방식에 한계를 느끼고 회사를 나와 더 신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섰다. 일이 좋고, 일에 대해서라면 할 말 많다는 이들은 ‘일에 대해 이야기하는 브랜드’를 만들기에 이른다. 그 여정을 촘촘하게 기록한 것이 바로 이 책이다. 모베러웍스 팀의 ‘더 나은 일을 찾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레퍼런스 삼아,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하는 자신만의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저자
모빌스그룹
출판
알에이치코리아
출판일
2021.05.01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