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외곽으로 빠졌습니다.
이번에 간 곳은 가평에 위치한 코미호미라는 카페입니다.
전원주택이던 곳을 카페로 개조한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사진이나 그런 게 없고,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
어쨌든 들어와 주문을 하고, 안쪽 정원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
사진을 기준으로 정면의 건물이 주문을 하는 곳이고요.
오두막도 있고요. 좌측으로는 짧은 놀이기구도 하나 있었습니다.
우측에는 모래놀이가 있고, 사랑방 같은 공간들이 몇 개 있습니다.
그 뒤로는 양귀비 꽃들이 만개해 있었어요.
아! 우리가 간 날은 5월달이었습니다.
지금은 10월이니 양귀비 꽃이 아닌 코스모스가 있을 수도 있거나 없을 수도 있겠죠?
한번 가본 곳이라 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기준으로 뒤편에는 잔디밭과 함께 강이 있습니다.
당연히 들어가지 못하고요.
앉아서 강을 바라보며 풍류를 즐기며, 술이 아닌 커피 한잔 할 수 있는 곳입니다.
어쨌든 주문합니다.
아이스 카페라테 하나랑 아포가토 하나 주세요.
빵도 있고요.
케이크도 있었습니다.
다 떠나서 카페라테는 7,500원.
비싸다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런 공간이라면 가성비 좋은 가격이라 생각합니다.
자연을 즐기고, 모래놀이 가능하고, 시간 보내기 괜찮았습니다.
아이들도 많지 않았기에 거의 점유하여 모래놀이를 하였으니 키즈카페 부럽지 않았습니다.
초콜릿 무스 케이크는 찐득한 맛이었는데, 혼자 먹으면 좀 질릴 수 있을 것 같아요.
아포가토도 맛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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