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선택한 계기
책과는 멀어져 있었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 혹은 사업 등 복잡한 생각을 하던, 나에게 아내가 툭 던져준 이 책이, 한동안 잊고 살았던 독서의 필요성을 다시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삶에 큰 변화가 있진 않겠지만, 적어도 책을 읽음으로써 내 삶 속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
읽기 쉬운 매력
이 책은 무겁지 않다. 글이 편하고, 문장 하나하나가 편하다. 입문자들에게 자기 계발의 첫걸음을 내딛게 만들 정도로 부담 없이 다가온다. 그냥 책을 읽으라고 하니 쉽게 느껴질 만하다. 물론 맹점은 책만 읽는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든 잠깐 시간 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해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이다. 올해 책을 몇 권 읽을지 목표하고, 그 안에 자기 개발서도 포함되어 있다면 쉬운 도전이 될 것이다. 거기에 더불어 동기부여도 줄 것이다.
자극과 영감을 주는 부록
마지막 부록으로 저자인 고명환님이 생각해 낸 사업 아이디어들을 적어두었다. 활용해도 된다고 하셨다. 도전하는 것은 본인 몫이긴 하지만, 그 내용들은 재미있고, 흥미로웠다. 나도 한번 생각해 볼 만한 거리들을 제공해 줘서 새롭게 무언가를 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게 해 주었다.
책 속에 숨은 푸시
이 책이 주는 메시지는 간단명료하다. '성공하고 싶다면, 일단 책부터 펼쳐라.' 이 책을 읽고 나면, 또 다른 책이 내 손에 들려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한 권씩 늘어나고, 그 속에서 여러 아이디어도 떠오를 것이다. 그게 나의 자산이 될 것이다. 사람마다 어느 하나를 가지고 생각하는 것들이 다른 만큼 책을 읽으면서 받아들이는 것들이 다를 것이다. 그게 핵심 포인트이다.
단, 단점도 있어요.
어쩌면 이 책의 내용은 새롭지는 않을 수 있다. 자기 개발서들이 흔히 하는 이야기와 비슷한 면이 있다. 하지만, 내가 처한 상황, 나의 현재 감정, 마음가짐 등에 따라 내게 필요한 메시지가 될 수 있다. 그것이 내가 강추할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다.
나의 생각 마무리
이 책은 돈을 버는 방법으로 사업을 하라거나 거창하게 무언가를 하라고 하지 않는다. 단순히 책을 읽으라고 하고 있다. 이 책을 통해 느끼는 점은 분명 나와는 다를 것이라 생각된다. 하지만, 이 책을 다 읽었다면, 마음속에 다음책은 "어떤 책을 읽을까"라는 질문을 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나에겐 작지만 큰 변화를 주기도 하였고, 지금 이 글을 쓰게 해 준 책이다. 적어도 작은 시작을 하게 해 준 책이라는 점에서 나는 높게 평가한다. 당신도 그런 변화의 시작이 될 수 있다.
"돈을 마다하고 책을 읽을 때의 기분이 얼마나 행복한지 여러분도 느껴보세요"
'이 책은 돈을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 중에서
- 저자
- 고명환
- 출판
- 라곰
- 출판일
- 2022.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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