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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한 행복]

[책 리뷰]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_왕태미 지음

by 더딘 2024. 2. 7.

소개에 앞서

 이 책 또한 집에 있어서 읽어보았다. 생각해보면 참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집에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책이 집에 있는 이유중 하나는 집에 개 한마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강아지 화식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도 했기 때문에 좀 더 눈길이 갔다. 여기서 화식이란 불에 익힌 음식이다. 저자인 왕태미는 이 분야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 음식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니 그 내용에 신뢰가 갔다. 

 또한 함께 살고 있는 인삼(반려견,시고르자브종)이의 식단을 연구하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 책이다. 요즘 이와 관련된 다른 책들도 읽고 하면서 사료양은 줄이고, 일반 음식들을 익혀서 주고 있다. 물론 더욱 공부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되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있고, 매번 식사를 기다리거나 다먹고 나서 아쉬워 인삼이의 표정에서 뿌듯함을 느끼고 있는 중이다.

이 책을 통해서 내가 알수 있는 것

  이 책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보호자들이 알아야할 음식에 대한 진실과 오해 등을 설명해주고 있다. 내용은 자극적이지 않고, 최대한 객관적으로 쓰여있다고 생각한다. 평소 아무렇지 않게 인식되던 오해들이 바로잡혔다고 생각한다. 그 중 하나는 그레인프리 사료에 대한 내용 이었다. 고양이는 함께 있지 않기 때문에 잘 모르긴 하지만, 강아지들 사료에서는 선택에 있어서 그레인프리가 거의 필수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었고, 그런 사료만 찾던 때가 기억이 났다. 내가 마케팅에 의해 편견을 가지게 된 것임을 알게 된 내용이었다. 또한 개나 고양이가 잡식을 하는 동물라는 단순한 사실을 망각하고 살고 있기도 했다. 사료에 다른 재료보다도 어떤 고기재료가 들어갔는지를 더욱 중요하게 생각했었다. 많은 보호자들이 오해하는 부분이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읽어보세요~

 강아지나 고양이는 보통 3~4세 아이의 지능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나는 지금 아이와 반려견과 함께 살고있다. 우리가 아이의 행동교정, 예절, 교육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닌 먹을 것도 중요하게 생각하듯이 반려동물도 마찬가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당신이 만약 반려동물과 함께 살고 있다면, 혹은 앞으로 계획이 있다면, 읽어야 하는 책 중 하나이다. 이 책이 아니라 반려동물 음식에 관한 다른 책이라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반려동물 간식 레시피를 알려주는 책에도 최소한의 영양이라든지 먹지 말아야 하는 것들 등이 적혀 있을 것이다. 반려동물을 책임지고 있다면, 보호자로서 잘 알고 있어야 오래오래 행복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우리 모두 함께 잘 먹고, 잘 살아야지 않겠습니까?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
▶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에 관한 내용을 담은 전문서적입니다.
저자
왕태미
출판
어니스트북스
출판일
2020.01.28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