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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통한 행복]

[책 리뷰] 파밍순의 홈가드닝 가이드 _ 파밍순 지음.

by 더딘 2024. 10. 21.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봉선화 화분을 가져오고 5일 정도 지났을 무렵, 화분에서 싹이 나오고 있었다.

그 싹을 보니 마음 한 구석에서 새록새록 식물에 대한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

다이소를 가고, 폭풍 쇼핑으로 씨앗들과 화분들을 구매 했다.

바질, 라벤더, 방울토마토, 적상추, 적겨자, 해바라기 등등

 

열심히 심고, 물 주기를 며칠이 지난 후 모든 화분에서 싹이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

꼭 내가 드루이드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

그러기를 거의 1달이 지난 후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식물들 그래도 잘 자라는 식물들로 갈리기 시작했다.

식린이의 마음 자세로 열심히 초록별로 보내기 시작했다.

 

잘 자랐지만 이상하게 꽃이 펴버린 해바라기,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시드러 버린 방울토마토, 고수가 이상하게 자랐지만 꽃 피우기도 했다.

그럼에도 알다가도 모를 식물의 세계에 빠져버린 뒤었기에 어쩔 수 없이 새로운 식물들을 들이기 시작했다.

 

잘 키우길 바라는 마음에 식물등도 준비했고, 더 추워지기 전에 베란다에 온실을 만들기도 했다.

그래도 부족해 도서관에서 식물 관련된 책을 열심히 빌려 읽었고, 그중 하나가 이 책이다.

 

요즘에는 책들 읽으면서 관련 직업을 가지는 상상을 하기도 한다.

좀 더 이른 나이에 이런 경험을 했다면 관련 일을 하고 있었을지도 모르겠다.

 

대부분의 식물에게 적용되는 물 주기 간격의 답은 '흙이 마른 정도를 확인한 후에 물을 주는 것입니다. 흙이 충분히 마르지 않고 아직 젖어 있는 상태에서 다시 물을 주게 되면 흙 속의 뿌리가 호흡을 하지 못하고 과습 피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파밍순의 홈가드닝 가이드
2만 명 이상의 농업인/텃밭지기/식물 집사에게 초록이를 위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파밍순이, 아무것도 모르는 진짜 초보 집사를 위한 홈가드닝 가이드를 준비했습니다. 식물 기초 지식을 익히고 나면, 본격적으로 식물 집사의 길에 도전할 차례입니다. 식물별로 꼭 알아야 하는 온도나 햇빛, 물주기 등 건강하게 키우기 위해 갖춰야 할 환경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쉬운 식물부터 고수가 키우는 어려운 식물, 반려동물에게 안전한 식물, 그리고 요리나 차 등에 요긴하게 쓰이는 허브와 식탁을 책임져 줄 채소까지! 파밍순과 함께 초록의 세계로 한 발 나아가 보세요!
저자
파밍순
출판
영진닷컴
출판일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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