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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 서점, 시작했습니다. _ 쓰지야마 요시오 지음. ㅣ 송태욱 옮김. 책을 읽기 시작하니 책에 관심이 생긴다.나와 아내가 큐레이팅한 책방이 생기면 재밌겠다는 재밌는 생각들로 가득 차 있었다.사실은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 작은 꿈들 중 하나이다. 그러던 중 도서관에서 이달의 큐레이팅 주제를 정하는데, 이 당시 동네서점이 주제였다.큐레이팅된 책들은 빌릴 수 없었기에 가능한 책을 찾았고, 그것이 바로 이 책이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직접 서점을 운영한 기록이라 할 수 있다.어떻게 시작했고, 어떻게 운영해 나가는지에 대한 기록. 아직 생각뿐인 나도 어서 자금을 모아 하나하나 만들어 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마케팅으로 팔리는 책의 무엇이 좋지 않은가 하면, 반드시 다른 비슷한 책으로 대체된다는 점입니다. 말하자면 '대체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책은 원래 한 권 한 권이 '대체할 수 .. 2025. 3. 5.
[커피를 통한 행복] 꼬모윤 카페라떼 동네 카페다.꼬모윤이라데 찾아보니 성수에 먼저 시작된 것 같다.  다산에서 메인 상가들이 모여있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때가 2024년 06월 26일. 8개월 전인가?평일 대낮에 사람이 없어서 한산했다.1층에는 디저트들이 진열되어 있었다.  아내의 최애 디저트인 까눌래도 있고, 다양한 마들렌도 있었다. 사실 커피가 라떼였는지 플랫화이트였는지 모르겠다.아마 메뉴에 플랫화이트가 있었다면 그걸 주문했을 것이다.근데 그냥 편의상 라떼로 정했다. 주문하고, 2층으로 올라가니 복도에 간판도 달려있고, 적당히 앉을 만한 곳도 많았다. 보니까 꽃다발도 어찌어찌 하는 것 같았는데, 사람도 없어서 그런지 잘 모르겠다. 여백의 미가 느껴지는 단순한 벽장식들... 2025. 2. 19.
[책 리뷰]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 _ 프로개 지음. 오랜만에 올리는 포스팅.한동안 정신없었기에 멈췄던 포스팅.이제 다시 시작해볼까 싶어 기어 나왔다. 물론 책 읽는 것은 진작에 다시 시작했었다.이 책은 2024년 8월에 도서관에서 빌려 읽었던 책이다.지난 리뷰인 '파밍순의 홈가드닝 가이드'와 비슷한 맥락의 책이라 할 수 있다. 단순히 식물을 잘 돌보고, 키우고 싶어 도서관에서 여러 식물 관련 책을 빌려 읽으며 발견한 책이다.나름 디테일한 서적이라 할 수 있다.이 책을 읽었다고 모든 식물을 잘 키울 수는 없지만 그래도 도움이 되지 않을까? 호들갑 떨지 않기.물 더 주지 않기.걱정하지 않기.가만히 앉아서 응원하기.  드루이드가 되고 싶은 당신을 위한 안내서500장의 사진과 실험 데이터를 확보하는 데만 4년이 걸렸다. 블로그 구독자 12만 명의 인플루언서 프로.. 2025. 1. 22.
[책 리뷰] 파밍순의 홈가드닝 가이드 _ 파밍순 지음.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봉선화 화분을 가져오고 5일 정도 지났을 무렵, 화분에서 싹이 나오고 있었다.그 싹을 보니 마음 한 구석에서 새록새록 식물에 대한 싹이 움트기 시작했다.다이소를 가고, 폭풍 쇼핑으로 씨앗들과 화분들을 구매 했다.바질, 라벤더, 방울토마토, 적상추, 적겨자, 해바라기 등등 열심히 심고, 물 주기를 며칠이 지난 후 모든 화분에서 싹이 나오니 기분이 너무 좋았다.꼭 내가 드루이드가 된 듯한 기분이었다.그러기를 거의 1달이 지난 후 더 이상 자라지 못하는 식물들 그래도 잘 자라는 식물들로 갈리기 시작했다.식린이의 마음 자세로 열심히 초록별로 보내기 시작했다. 잘 자랐지만 이상하게 꽃이 펴버린 해바라기, 꽃을 피우지도 못하고 시드러 버린 방울토마토, 고수가 이상하게 자랐지만 꽃 피우기도 .. 2024. 10. 21.
[커피를 통한 행복] 코미호미 카페라떼 오랜만에 외곽으로 빠졌습니다.이번에 간 곳은 가평에 위치한 코미호미라는 카페입니다. 전원주택이던 곳을 카페로 개조한 것 같았습니다. 사실 전체적인 사진이나 그런 게 없고, 기억도 가물가물합니다.어쨌든 들어와 주문을 하고, 안쪽 정원에서 건물을 바라보면 이런 느낌입니다.사진을 기준으로 정면의 건물이 주문을 하는 곳이고요.오두막도 있고요. 좌측으로는 짧은 놀이기구도 하나 있었습니다.우측에는 모래놀이가 있고, 사랑방 같은 공간들이 몇 개 있습니다.그 뒤로는 양귀비 꽃들이 만개해 있었어요.아! 우리가 간 날은 5월달이었습니다.지금은 10월이니 양귀비 꽃이 아닌 코스모스가 있을 수도 있거나 없을 수도 있겠죠?한번 가본 곳이라 잘 모르겠습니다.그리고, 사진을 기준으로 뒤편에는 잔디밭과 함께 강이 있습니다.당연히 들.. 2024. 10. 14.
[책 리뷰] 인스타 브레인 _ 안데르스 한센 지음 ㅣ 김아영 옮김. 별 이유 없이 스마트폰을 만지는가? 그럼 이 책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간혹 한번 인스타그램이나 틱톡을 보게 되는 경우 최소 10분에서 30분, 길게는 몇 시간 동안 그것만 보게 되는 경우가 있다. 보다 보다 졸고 있는 내 모습을 보기도 했다.  이 책을 읽은 뒤에도 여전히 그런 경향을 보이고, 버릇처럼 인스타그램 앱을 누르거나 별 이유없이 폰을 만지작 거리지만 인식하는 나를 보며 자세를 고쳐 앉는다. 그렇다고 뭔가를 더 하지는 않지만 말이다. 삶이 달라졌는가?아니요. 생각해보니 이러거나 저러거나 나의 삶은 똑같다 느껴진다. 그 시간에 책을 더 읽거나 다른 무언가를 하고 있으니 언젠가는 새벽이 지나가고 해가 뜨지 않을까? 많은 사람이 다른 사람들 앞에서 말할 때 스트레스를 느끼는 탓에 심지어, '발언 공포.. 2024. 10. 7.
[커피를 통한 행복] 테르타스 카페라떼 동네카페 시리즈입니다. ㅋㅋㅋ동네의 카페들 전부 다녀오면 이사를 가야 할까요?흠... 보시면 아시겠지만 정약용 도서관 근처이다.그리고, 제가 썼던 우디가 카페 바로 옆 가게이다.이곳의 장점은 아니 이 지역의 장점은 내가 걸어서 갈 수 있는 장소라는 점이다.단점은 차량을 이용한다면... 다른 곳을 추천한다. 이곳의 분위기는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이다.가끔 지나가다 보면 이곳을 배경으로 촬영도 하는 것 같았다.뭔가 화이트와 실버가 섞인 인테리어랄까?그래서인지 가끔 보면 커플들이 많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아이스 카페라떼를 주문했다.금액은 5,000원이었다.  위에서 보니 진한 에스프레소의 크레마가 보인다.맛은 좋다.뭔가 이곳에서 홀짝이면, 도시 한가운데에서 마시는 느낌도 든다.건너편의 주택들이 보이니 뭔가 어.. 2024. 9. 30.
[책 리뷰] 내 책상 위의 반려식물 테라리움 _ 플로르 팔릭스 지음. 계기최근 식물을 키우는 취미에 좀 빠졌다. 식물의 종류도 늘어나는데, 공간은 그대로니 더 작은 식물들에 눈길이 갔고, 정글플랜츠 등 작은 식물들에게 매료되었다. 그중 이끼. 이끼에 조금 매료되었달까? 이끼가 공기정화에 정말 으뜸이라고 한다는데, 나는 잘 모르겠다. 어쨌든 그러던 중에 도서관에서 식물 관련 서적들을 보게 되었다. 그중 여러 식물 책 중 이 책 또한 손길이 갈 수밖에 없었다. 저자 및 간단 소개사실 저자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관심도 없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네이버에 검색해 보니 플랜트 아티스트란다. 뭐, 그렇다. 책에 대해 소개를 하자면 요리책과 비슷하다. 다양한 레시피가 나열되어 있듯 테라리움들이 나열되어 있다. 다양한 연출을 비롯해 후에 만들게 될 때 도움이 될 수도 있을 것 같다는 .. 2024. 9. 23.
[커피를 통한 행복] 그란스 플랫화이트 이번에도 동네카페이다.요즘 새로운 카페를 잘 안 가고 있어 이제 슬슬 바닥이 보인다.어디를 가야 할지 또 고민해야 할 때가 다가오고 있다.괜찮다. 당분간 카페, 커피는 안 하면 되니까는. 하하 이번 역시 도서관 근처이며, 법원이 있어서 주변에 변호사 사무실도 엄청 많다.차를 이용한다면 해당 건물 주차장이나 뒤편 주차장 건물에 해야 할 것이다.차를 안가져봐서 모르겠다.  솔직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아마 나는 플랫화이트를 시켰을 것이고, 아내도 마찬가지.대신 뜨거운 음료가 내 것.차가운 음료가 아내 것이다. 이곳의 분위기 및 인테리어는 위 사진에 얼핏 보이듯 내추럴한 느낌으로 마감되어 있었다.의자, 카운터, 테이블 등 모두 목재이다. 카운터는 잘 기억이 나질 않는다;; 어쨌든 우리는 나름 만족한 시간을 가.. 2024. 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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