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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리뷰]개 고양이 사료의 진실_앤 N. 마틴 지음 ㅣ 이지묘 옮김 읽게 된 계기는? 지난 리뷰한 ' 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의 다음 책이라 할 수 있겠다. 같은 저자는 아니지만 내용이 살짝 겹치는 부분이 있으며, 지난 책에서 살짝 언급된 내용이 이 책에서 좀 더 상세하게 서술되어 있다고 생각된다. 레시피를 보기 위해 읽기보다는 사료의 제조 과정과 재료, 그리고 그것이 반려동물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내용이 내가 읽을 부분이다.  간단 소개 저자는 개,고양이 사료 전문가로 국제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고 한다. 1997년 첫 출간된 이 책은 사료의 진실에 대해 처음으로 고발한 책이라 할 수 있다.   책을 읽고서 한동안 집에 함께 있는 반려견님께서 한동안 변이 좋지 않았다. 그러다 좀 더 비싼 사료로 바꾼 뒤에는 괜찮아졌다. 또한 가끔 소고기로 만들어진 .. 2024. 2. 14.
[책 리뷰]공간의 심리학_바바라 페이팔 지음 ㅣ 서유리 옮김 이 책을 선택한 이유 이번 책 리뷰로 건축관련된 도서를 하고 싶었다. 나의 전공 분야이기 때문이다. 나는 건축설계 분야를 전공하고, 건축설계사무소에서 일을 해왔다. 지금은 조금 쉬고 있다. 이 책을 읽을 당시는 실무에 익숙해지고, 매너리즘에 빠졌을 때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에게 실무 외에는 더 이상의 배움이 없다고 생각해서일까, 내가 설계하고, 시공된 건물의 각 공간에서 느껴지는 심리적인 부분을 채워주길 바라며 이 책을 선택했었다.저자 및 책의 소개 바바라 페어팔(Barbara Perfahl)은 건축학을 공부한 것이 아닌 심리학을 공부한 사람이고, 공간 심리학자로 독립했다고 한다. 내 생각에는 심리학을 이용한 공간 혹은 인테리어 디자이너, 홈스타일링 컨설턴트?라 생각된다. 지금 검색을 해보니 국내에는 .. 2024. 2. 9.
[책 리뷰]새벽 4시 살고 싶은 시간_신민경 지음 읽게 된 계기 가끔 소파에 앉아서 책장을 바라보는데, 그냥 눈에 띄는 책들이 있다. 그럴 때면 그 책을 집어 들고 프롤로그나 차례를 읽어본다. 그 책이 내 마음에 울림을 준다면, 그 책을 읽어나간다. 여기서 '마음에 울림을 준다'는 말은 책이 흥미를 유발하거나, 위로를 주거나, 혹은 그냥 재미있는지를 말한다. 이번에 읽은 이 책은 나에게 위로를 주었다. 지금의 나의 불행, 불안, 불편함을 조금이나마 줄여주는 역할을 했다.간단 저자 및 책 소개 저자의 소개글을 읽으면, 이 사람이 인생을 얼마나 열심히, 그리고 즐겁게 살아왔는지 느낄 수 있었다. 그러나 전체 글을 다 읽고 나니, 저자는 그냥 살기 위해 열심히, 즐겁게 살아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은 에세이 형태로, 자신의 생을 정리하고 마무리.. 2024. 2. 8.
[책 리뷰]당신의 반려동물은 잘 먹고 있나요?_왕태미 지음 소개에 앞서 이 책 또한 집에 있어서 읽어보았다. 생각해보면 참 다양한 장르의 책들이 집에있다. 다르게 말하자면, 이 책이 집에 있는 이유중 하나는 집에 개 한마리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최근 강아지 화식에 대해 관심이 생기기도 했기 때문에 좀 더 눈길이 갔다. 여기서 화식이란 불에 익힌 음식이다. 저자인 왕태미는 이 분야 전문 수의사가 반려동물 음식에 관한 지식을 공유하니 그 내용에 신뢰가 갔다.  또한 함께 살고 있는 인삼(반려견,시고르자브종)이의 식단을 연구하게되는 중요한 계기가 된 책이다. 요즘 이와 관련된 다른 책들도 읽고 하면서 사료양은 줄이고, 일반 음식들을 익혀서 주고 있다. 물론 더욱 공부해야하는 분야라고 생각되지만 지금은 만족하고 있고, 매번 식사를 기다리거나 다먹고 나서 아쉬워.. 2024. 2. 7.
[책 리뷰]환상 동물 특급_글. 프로오르텨 즈비흐트만 ㅣ 그림.뤼드비흐 폴베다 ㅣ 최진영 옮김 개인적 구매 배경 경주 여행 중 황리단길을 구경하던 중 '소소밀밀'이라는 그림책 서점에 갔었다. 우리 부부는 특색 있는 서점이라 기억에 남았고, 그 안에서 곽재식 작가님의 '한국 괴물 백과'라는 책을 접하게 되었다. 책의 색상에 먼저 눈이 갔고, 그 내용에 매료되었다. 괴물에 관한 책이라니 그것도 백과사전처럼 나열되어 있다니, 그 자리에서 바로 구매했었다. 그런 일이 있은 뒤 우린 교보문고를 가게 되었다. 그곳에서 또 다른 괴물책들을 만나게 되었다. 하나는 류싱 작가님(중국인인 거 같다.)의 '세계괴물백과'라는 책과 프로오르텨 즈비흐트만 작가님(네덜란드인인 거 같다.)의 '환상동물특급'이라는 그림책이었다. 물론 2권 모두 구매했다. 제목 선정의 아쉬움과 간단한 책소개 시각적으로 강렬한 겉표지의 용의 형상.. 2024. 2. 1.
[책 리뷰]유튜브 레볼루션_로버트 킨슬·마니 페이반 지음 ㅣ 신솔잎 옮김 이 책 간략 설명 유튜브는 이제는 우리의 일상이 되어버렸다 하더라도 이상하지 않다. 이 책은 단순히 유튜브의 기능적인 부분을 말하는 것이 아닌 다양한 사례를 통해 동기 부여를 주고 있다고 생각한다. 독자들의 도전을 장려하고 , 격려하기도 한다.  과거 캠코더가 있어야 영상을 찍을 수 있고, 그로 인해 비디오 콘텐츠를 제작했다면, 오늘날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으며, 공유하기까지 가능하다. 이젠 동영상 공유 플랫폼으로써 유튜브는 미래가 아닌 현재가 되었다.  쉽게 성공한 것이 아니다. 다양한 사례를 통해서 성공한 유튜버들이 그냥 단순히 올린 동영상 중에 하나가 성공해서 유명해진 것이 아니라 꾸준함과 열정을 가지고 했고, 최소 5년 이상 소요되었다고 한다. 그러면서 본인의 삶도 없.. 2024. 1. 31.
[책 리뷰]나의 비거니즘 만화_글.그림.보선 읽게 된 계기 그리고 스타일 편안한 독서 환경을 갖추었다기보다 창가와 책장이 만나는 부분 앞에 빈백소파가 있고, 거기서 쉬려고 누워서 우측을 바라보면 그냥 책들이 있다. 그렇다 보니 가끔은 누워서 눈에 띄는 책을 손에 들고 읽기 시작한다. 이 책 또한 그중 하나였다. 을 마련해 두었고, 이곳에서 쉽게 책을 집어 들 수 있게 했습니다. 책장에는 읽고 싶었던 책들을 꽂아 두었는데, 이 책 또한 그중 하나였습니다. 이 책은 만화 형식으로 되어 있어 쉽게 읽을 수 있다. 그림체는 귀엽고 순박한 느낌을 준다. 작가가 많은 얘기를 하고 있는데 그중 본인의 성향 중 하나인 완벽주의자에 관한 내용이 있었다. 나 자신도 완벽주의자 성향이 있다 보니 쉽게 무언가를 시작하지 못하는 것 같기도 하며, 결과물에 대한 내 만족도.. 2024. 1. 22.
[책 리뷰]나는 어떻게 삶의 해답을 찾는가_고명환 지음 첫인상 앞서 리뷰했던 책을 읽은 후 아내가 선물한 두 번째 책이었다. 첫인상은 겉표지의 일러스트가 매력적이지 않았다. 차라리 책장 일러스트 느낌이 더욱 어울리지 않았을까 싶다. 이 그림을 선택한 이유가 있겠지 하고, 페이지를 넘겼다.  이 책이 말하고자 하는 것에 대한 내 생각 우선 이 정도면 저자인 고명환님 책들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이 책 역시 가볍게 읽힌다. 저자의 독서경험을 통해 변화한 인생을 강조하며, 우리도 할 수 있다 자신감을 준다.다음으로는 최선의 방법은 아니겠지만, 책을 읽는 방법을 알려준다. 여러 단계에 맞춰 책도 추천해 준다. 사실 이 부분을 크게 동의하지는 않는다. 나의 경우 요즘 하루가 매우 짧게 느껴질 정도로 여러 가지 일들을 하고 있어서 따로 집중하며 책 읽는 시간이.. 2024. 1. 19.
[책 리뷰]이 책은 돈 버는 법에 관한 이야기_고명환 지음 이 책을 선택한 계기 책과는 멀어져 있었고, 새로운 직장으로 이직 혹은 사업 등 복잡한 생각을 하던, 나에게 아내가 툭 던져준 이 책이, 한동안 잊고 살았던 독서의 필요성을 다시 일깨워준 계기가 되었다. 이 책을 통해 내 삶에 큰 변화가 있진 않겠지만, 적어도 책을 읽음으로써 내 삶 속에 보탬이 되리라 생각한다.읽기 쉬운 매력  이 책은 무겁지 않다. 글이 편하고, 문장 하나하나가 편하다. 입문자들에게 자기 계발의 첫걸음을 내딛게 만들 정도로 부담 없이 다가온다. 그냥 책을 읽으라고 하니 쉽게 느껴질 만하다. 물론 맹점은 책만 읽는다고 되는 건 아니지만 말이다. 어쨌든 잠깐 시간 내서 책장을 넘기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페이지에 도달해 있다는 점이 꽤 매력적이다. 올해 책을 몇 권 읽을지 목표하고, 그 .. 2024.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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